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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제강이 2년 연속 ‘KOTRA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되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강선재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DSR제강은 올해 글로벌 브랜드 최상위 등급인 ‘골드’ 라벨을 획득, 향후 3년 동안 KOTRA 및 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된다. 골드 라벨은 글로벌 브랜드 참가 3년 이상, 연간 수출액 2,000만달러 또는 수출 증가율 3년 연속 100% 이상을 달성한 업체에만 주어지는 등급으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DSR제강의 성과는 지난해 7월 완공된 율촌공장의 안정화가 단기간에 이뤄지며 힘을 보탰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전남 순천시 율촌1산단에 위치한 율촌공장은 5만9,540㎡ 부지에 약 500억원이 투입,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오프쇼어를 비롯한 에너지 채굴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극태물 로프 브랜드 ‘파워맥스’, 자동차 등 특수·고급제품의 부품제작에 사용되는 오일템퍼링와이어(Oil Tempered Wire), 인덕션와이어(Induction Wire)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올 상반기까지 설비 안정화를 진행한 결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증가로 현재 바이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대했던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DSR제강은 이달 27일부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OSEA 2012(Offshore Southeast Asia Exhibition 2012)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며 한국 선재산업의 높은 수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OSEA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로 2010년 당시 약 1,300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60여 개국 2만5,000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